[강의정리] (일묵) 팔정도 수행, 이해하고 내려놓기

Source : (일묵) 팔정도 수행, 이해하고 내려놓기 2011

01 감각적 욕망에 대해

붓다의 출생 이야기

잠깐 동안의 선정 체험

출가의 계기

보리수 아래 수행

초경 : (숙명통)색계 4선정 상태에서 전생을 보고 윤회가 정신과 육체의 생멸일 뿐임을 깨달음

중경 : (천안통)선정의 힘으로 업을 통해 어디로 가는지 보시고 인과에 대한 지혜 생김

삼경 : (누진통)선정의 힘으로 번뇌를 소멸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려 사성제를 통찰 → 성불

팔정도

+ 혜(慧)
정견(正見) 올바로 보는 것
정사(正思) 올바로 생각하는 것
+ 계(戒)
정어(正語) 올바로 말하는 것 
정업(正業) 올바로 행동하는 것
정명(正命) 올바로 목숨을 유지하는 것
+ 정(定)
정근(正勤) 올바로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
정념(正念) 올바로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
정정(正定) 올바로 마음을 안정하는 것 

02 팔정도란 무엇인가?

정견

지혜[慧], 수행의 시작이자 끝. 첫번째인 이유? 수행의 방향을 아야 하기 때문

의미? “사성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세간의 정견 : 선법(善法,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과 불선법(不善法,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알아 구분하는 것

출세간의 정견 :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함 4가지 깨달음 → 번뇌의 비가역적 소멸

고성제 : 오취온(五取蘊), 오온(몸과 마음)이 있기 때문에 고(苦)가 일어난다.

집성제 : 오온이 생겨난 원인? 무명(痴, 어리석음)과 갈애(渴愛, 탐욕)

고성제, 집성제 → 세상의 모습

정사유

의미? “사성제의 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 탐욕과 성냄을 일으키지 않는 것, 그래야 왜곡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수행이란? 정사유를 통해 탐진치를 내려놓는 것

※ 사띠 : 대상을 만날 때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 없이 만나는 것

정어, 정업, 정명

내가 살기 위해 남을 해쳐서는 안된다.

“법담(法談)이 아니면 침묵하라”

정정진

의미? “선법은 늘리고 불선법은 줄여가는 것”

정견이 없이 실행할 수 없다.

정념

의미? “나에게 어떤 마음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

정정

알아차림의 대상을 줄여서 알아차림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

바른 선정을 통해 다시 정견/정사유가 더 명확해 진다.

  1. 오온

마음 (아는 것) vs 대상 (알아지는 것)

마음 = 식온, 물질 = 색온

불법의 핵심을 “마음을 바꾸는 것”

"네 마음을 불선한 것으로 부터 잘 보호하고 지켜라"

대상을 바꾸어서 행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변화시켜 행복을 얻고자 하는 것

식온 (마음)

의미? : 대상(바깥 세상)을 아는 것, 그 자체 혹은 그 작용.

조건에 따라 끊임 없이 재빨리 왔다 간다.

"찰나 생 찰라 멸"

마음하고 대상을 분리할 수 없다. 대상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대상? : 마음이 즐기는 것, 매달려 의지하는 것

마음의 분류

* 대상에 따른 분류
대상 : 색,     성,    향,    미,     촉,    법
마음 :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 대분류
선한 마음 / 불선한 마음

현명한 주의력, 어리석은 주의력

마음부수 -> 수, 상, 행

색온 (물질)

물질 … 장님, 마음 … 앉은뱅이 => 한 가지만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질 : 변형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수화풍의 결합이다.

지수화풍 : 모든 물질에 내재된 속성

물질을 지수화풍으로 분석해서 바라보면 대상에 대한 애착을 배제할 수 있다. → ‘법(法)’을 본다.

물질의 역할 : 1)대상 (vs 마음) 2)감각의 토대 (ex 눈, 코 … )

04 마음의 두 얼굴

대상을 만날 때 어떤식으로 주의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선한 마음과 불선한 마음이 분기됨

현명한 주의력 vs 어리석은 주의력

어리석은 주의력

의미? : 사실을 사실대로 보지 못하고 욕망에 의해 굴절되어 보는 것

"전도몽상"

감각적 쾌락은 달콤하지만, 집착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각 자극이 사라지면 괴로움이 찾아온다. (ex 칼날 위에 발라 둔 꿀)

원하는 만큼 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

무아를 이해해야 연기적 사고가 가능하다.

현명한 주의력

의미? :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아는 것

사빼 상카라 아니짜 / 제행무상
사빼 상카라 두카  / 일체개고
사빼 담마 아나따 / 제법무아
// 사빼 : 모든, 상카라 : 형성된 것, 아니짜 : 무상함, 아나따 : 무아

05 5장애요소와 무

어리석음

어리석음을 뿌리로 하여 나타나는 5가지 장애

탐욕

성냄

의심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이 5가지 장애가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선정으로 들어가기 힘들다.

5가지 장애요소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지혜를 개발한다.

알아차림(사띠)를 통해 가라앉힐 수 있다.

삼매는 이 5가지 장애요소가 완전히 재압되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다시 현상계를 보면 깊이 있는 지혜가 생긴다. 일어나는 번뇌의 밑 뿌리를 볼 수 있다. 이로써 어리석음을 소멸시키면 다른 장애요소도 따라서 사라진다.

장애가 장애인줄 아는 것이 지혜이고, 모르는 것이 어리석음이다.

장애요소가 자라나는데도 자양분이 필요하다.

자양분을 놓아두어 장애요소를 키우면 안하면 못견디는 중독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자양분을 공급하여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해서는 안된다.

어리석음 ∞ 탐욕-성냄 : 서로 증폭시키는 관계

06 알아차림과 지혜

사띠

正念, 알아차림, 마음챙김

떠다니지 않는 것, 대상 깊이 들어가는 것

껍데기에 머물지 않고 본질을 통찰하게 해준다

(ex 화두를 지키는 것)

어리석음과 반대 개념 => 알아차림을 유지하면 어리석음이 유발하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선한 마음의 전제이다.

선한 마음의 기억을 담당한다.

cf) 相 : 표상작용을 취한다, 일반적인 기억.

우리 마음을 번뇌로부터 보호하는 기능 ( ex 6根을 지키는 문지기 )

사념처 수행을 통해 길러진다.

마음이 행복해야 선정에 들 수 있다.

Goal : 무상 고 무아를 체득

정견 정사유 -> 알아차림과 지혜

07 느낌과 인식

수(受, 느낌)

대상을 경험하는 것

┌ 괴로운 느낌 (몸을 통한 것, 정신적인 것) → 성냄 ├ 즐거운 느낌 (몸을 통한 것, 정신적인 것) → 탐욕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 어리석음

행복 불행 등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오고 가는 ‘느낌’이라는 하나의 현상이다.

고고(苦苦), 괴고(壞苦), 행고(行苦)

감각적 행복 (들 뜬 행복 ) … 잠시 취하게 하는 것, 행복은 짧고 괴로움은 길다

감각적 욕망을 벗어나서 생기는 행복 ( 고요하고 평화로운 행복 )

상(相, 인식)

왜곡되기 쉽다

반복되면 공고해져서 깨기 힘들어 진다. (ex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

오온에 따로 말한 이유

‘느낌’을 통해 갈애가 강해지고 ‘인식’이 그것을 즐기게 한다. → 윤회의 가장 큰 이유

오온 -> 고성제에 대한 이해 연기법 -> 집성제에 대한 이해

08 윤회의 원인

연기

모든 것이 조건에 따라 일어난다.

‘제행무상’으로 이어짐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일어나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일어난다.

3가지 회전 (사리불)

오염원(무명, 갈애) → 업 → 과보(태어남)

선한 의도(行), 불선한 의도 -> 선업, 불선업

업을 짓는다는 것은 마음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일 뿐

업을 짓는 주체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업은 숙명적인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ex 소금덩이경)

업이 절대적이고, 이것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윤회에 있어서는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09 [바로알고 내려[(https://goo.gl/tmdgpv)

http://buddhastudy.egloos.com/m/3758741

고통의 원인? 무명 → 갈애

청정도론의 수행

청정한 계율

정견

수행의 출발점이나 가야 할 목표지점이다.

바른 노력

알아차림을 개발하는 것

알아차림을 계속 수행하면 퇴보는 없고 진보만 있다.

알아차림의 개요 (대념처경) : 오온을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 … 返照

(身:色蘊)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受:受蘊)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心:識蘊)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法:相行蘊)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오온을 이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

알아차림(사념처) 수행은 어떤 이익이 있는가?

내려 놓음으로써 오는 다른 차원의 행복이 있다.

정사유

수행에 임하는 자세를 말한 것

어떤 마음 자세로 수행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바른 생각(정사유)으로 수행에 임해야 한다.

정사유 : 탐욕 없음, 성냄 없음, 남을 헤치지 않음

신수신법에 집착하거나 성내는 마음이 일어날 때 알아차리고 내려 놓아야 한다.

사념처는 우리를 열반에 이끌어주는 좋은 친구다.

정근

마음에서 번뇌가 일어나는 순간을 빨리 알아차리고 이것을 내려놓고 마음에 침투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

(ex 잡초가 보일 때 그때그때 뽑아내면 쉽지만, 다 자란 다음에 뽑으려면 어렵다. )

생활 속의 알아차림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 현재에 집중하는 것

분별하는 마음을 멈춘다. (내면의 재잘거림을 버린다)

10 공덕과 지혜

계율 배움 논의 선정 지혜

보시행 (“다나”)

“정견”과 “계율”이 수행위 출발점이 된다.

11 자애명상과 부정관

탐욕을 버리는 방편 → 부정관

몸을 32가지 부분의 모임으로 인식함

성냄을 버리는 방편 → 자애수행

※ 자비 = 자애 + 연민 자애 :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 남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 연민 : 남이 고통 받을 때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나 → 존경하는 사람 → 아주 좋아하는 사람(집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대상) → 중립적인 사람 → 미워하는 사람

“나 자신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12 생활 속의 위빠시나

┌ 몸과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 └ 뭄과 마음을 쉴 수 있을 때

일상 생활 속의 수행

몸과 마음을 활동할 수 밖에 없다.

마음을 방치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절감해야 수행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일이 되어 고단해 진다.

알아차림의 대상

1)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

걸을 때 걷는 것을 알고, 앉을 때 앉은 것을 알라.

밥 먹을 때 밥만 먹고, 일 할 때 일만 하라. (선어록 표현)

2)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무명과 5가지 장애요소가 마음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행에서 중요하다. 그런데 마음을 관찰할 수 없다면 그렇게 할 수 없다.

억지로 버리려고 하면 문제가 오히려 커진다. 또 다른 분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버려 두면 사라진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참는”것이 아니라 “식게”된다.

무엇이 오든 관여치 않겠다. 다만 관찰만 하겠다.

일어나는 현상에 개입하지 말고 관찰자의 입장에서 알아차리기만

결과를 바라지 말고 조건을 성숙시켜라.

결과에 집착하는 마음은 불만족을 발생시킨다.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이 오히려 수행을 방해한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 Plus 노력이 아니라 Minus 노력이 필요 )

꾸준히 계속 지속하는 수행이 중요하다.


    국자는 국 속에 수 천번 드나들어도 국 맛을 모른다. 

13 붓다의 호흡법과 경행 수행

숨에 대한 알아차림

“아나빠나사티”

결심 : 좌선하는 이 시간 만큼이라도 다른 생각은 놓고 호흡만 알아차리겠다.

호흡에 개입하지 않는다. (ex 창 밖에 바람을 보듯)

좌선을 끝내고 수행의 결과를 반조하라 (= feedback)

14 내려놓음과 삼매

행복한 마음이 삼매로 이끈다.

내려 놓음 -> 행복 -> 삼매

15 내려놓음과 지혜

오온에 대한 이해

연기에 대한 이해 : 조건에 대한 지혜

법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

계속 변하므로 고정된 실체가 없다.

해탈을 위해서는 “무상-고-무아”에 대한 이해 필요

악행    무명과 5장애               전도몽상                             오온을 즐김                        오온에 대한 집착    무명과 5장애
持戒      → 알아차림&지혜     → '무상-고-무아'의 지혜     → '염오(혐오)'의 지혜      →  '평온'의 지혜     →  '도'의 지혜(해탈)

쥐고 있던 것이 하나 둘 내려 놓는 것이 수행이다.


      ┌→ 알아차리기 →┐
이해하기      ←─    내려놓기

16 범부와 성자

17 중도와 화합과 소통

연기 & 사성제

불교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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