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징 藥徵


일본 고방의 대가 요시마스 토도(吉益東洞, 1702~1773)의 저서으로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나오는 약물 중 53종의 약물을 주치, 방치, 고징, 호고, 변오, 품고로 나누어 해설한 책이다. 이는 吉益東洞이 마지막으로 저술한 서적으로 길익동동이 사망하기 2년 전인 1771년에 완성되었지만, 교정이 미비함을 이유로 사양하여 생전에 출판되지 못하였다. 사망 후 12년이 지난 1785년에야 비로소 출판되었다.